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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아림경제]권영찬의 행복이야기 자신과 사람에게 투자하라
등록일 : 2015-04-13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2714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더욱 많은 경제적 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하고 그 안에 또 다른 행복을 찾기 위해 분주히 노력한다.

하지만 돈이라는 재화를 획득하기 위해 어떤 재테크를 선택하든 제로섬의 법칙은 그대로 적용돼 내가 이득을 얻고자 한다면 그와는 반대로 한 쪽에서는 실패의 곡소리가 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서로가 &qout;&qout;윈-윈&qout;&qout;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은 없을까? 모두가 만족할 재테크의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굳이 해답에 가까운 방법을 선택한다면 자신에게 투자하고 기업은 사람에게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이미 기업에서는 인재 육성을 위해서 외부강사를 초청해 자기계발과 다양한 인성함양 교육, 조직 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면서 한발 더 나아가 사내에 대학식의 교육을 도입한 기업도 찾아볼 수 있다.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업체 중 사내대학을 운영 중인 곳은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 SPC 등 8곳이다. 또 한진그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사내기술대학인 &qout;&qout;정석대학&qout;&qout;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대학을 처음 설치한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삼성전자 공과대학교를 설립해 반도체 분야와 관련된 교육을 전개 중이다. 이후 사내대학은 점차 증가해 지난해에만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 현대중공업 공과대학, LH 토지주택대학교, KDB 금융대학교 4곳이 설립됐다.

필자는 2014년 삼성전자 대표강사로 선임돼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는데 각계의 전문가, 스타강사, 가수들을 초청해서 강좌를 개설하고 사원들이 자신이 듣고자 하는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을 선보인 바 있다.

통상 회사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만족도가 떨어지지만 주제와 강사 등 교육자와 피교육자 사이 눈높이를 맞춘다면 직원들의 교육 열기는 대단함을 다신 느꼈다.

그렇다면 기업은 매년 많은 비용을 들여서 직원들의 재교육과 함께 전문화, 인성화 교육에 열을 올리는 것일까? 직원들을 위한 복지와 함께 직원들을 위한 재교육이 그만큼 성과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다 보니 기업의 직원 재교육을 위한 강연뿐 아니라 최근에는 콘서트 형식의 강연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연업계 자료를 보면 국내 강연시장은 4조3000억원 규모 출판시장의 절반을 넘는 3조원대이고 강연료만 따지면 2조원대로 추산된다. 강사를 섭외하고 강사를 육성하는 업체나 강연법을 가르치는 전문학원이 등장할 만큼 돈이 되는 시장으로 발전했다.

개인에게도 마찬가지다. 필자도 재테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100퍼센트 수익을 낼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1% 정도의 투자의 귀재들은 승률이 높아서 세상 사람들의 큰 관심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주장하는 &qout;&qout;망하지 않는 재테크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신에게 투자하라&qout;&qout;는 것이다. 필자는 방송생활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면서 마흔의 나이에는 마케팅이나 방송관련 대학원을 가겠다고 30대 중반에 스스로에게 약속을 했지만 각종 사건사고로 무산됐다.

세 번이나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최악의 시기였지만 학업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결국 선택한 상담코칭학과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고 이후 강연전문회사를 운영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상담 관련 전문가라면 &qout;&qout;빨리 망하려면 주식에 투자하고 서서히 망하려면 상담심리나 코칭을 배워라&qout;&qout;라는 농담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왜 그런지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석박사 과정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전문의와 마찬가지로 인턴과정과 레지던트 임상과정을 고스란히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스스로에게 투자하기 위해 2년이란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들였고 그리고 앞으로 끊임없는 임상시간을 투자함에 따라 생기는 경제적 효과도 만만찮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수치로는 계산이 되지 않는 많은 효과들을 사회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하고 싶다. &qout;&qout;이 세상에서 실패 하지 않는 단하나의 재테크에 도전하는 방법&qout;&qout;이라면 자신에게 투자하고 사람에게 투자해라.

당장 이익이 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아주 가까운 미래에 당신을 웃게 만드는 투자의 방법이 될 수 있고, 당신은 투자의 고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해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이다.

첨부파일 20140611001528_0_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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