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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스타인터뷰 죽고 싶던 순간 내가 달라졌다 세상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등록일 : 2012-11-0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795


행복재테크 강사로 바쁜 강의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는 영월 출신 개그맨 권영찬.


강원도 홍보대사인 그는 현재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강원지역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소통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사고의 전환 유머는 배려와 소통이다!&qout;&qout;를 주제로 한 행복재테크 유머스피치 강연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태백 강원관광대 지성관에서 열린 권영찬의 유머소통학 강의에는 학생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하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서 29일 원주 상지대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꿈을 꾸며 자신을 마케팅하라!&qout;&qout;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이처럼 개그맨 권영찬이 행복재테크 전도사를 자처하며 강사로 나서게 된 것은 본인의 쓰디쓴 실패와 역경을 딛고 일어선 값진 경험 때문이다.


2005년 당시 8개 프로그램의 MC와 홈쇼핑 방송의 게스트를 독차지하며 그가 벌어들인 연봉은 5억원대.


그러나 그 해 억울한 일로 법정공방을 벌이며 방송을 중단하게 됐고, 지인이 하는 M&A사업에 전 재산인 30억원을 투자한 것이 실패하면서 그의 인생도 끝나는 듯했다.


권영찬은 자신에게 최고로 불행하고 죽고 싶었던 3번의 순간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냈음을 강조한다. “당시에는 가장 큰 불행이라 생각했지만, 그때의 경험으로 더욱더 흔들림 없이 단단해질 수 있었죠.”


이 같은 생생한 경험담은 수많은 이에게 감동과 자신감을 일깨워주는 힘이 되고 있다. 그는 자연스럽게 억대 연봉의 스타 강사 반열에 오르게 되지만, 그의 씀씀이는 남다르다.


자신이 번 돈은 내 것이 아닌 사회에서 빌려 쓰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시각장애인 100명의 개안수술 후원과 보육원· 소년원, 새터민 학습센터 등에 사랑의 피자·떡 보내기 운동 등도 이 같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됐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봉사는 남을 도와주고 후원하는 것이라 여겨요. 그러나 직접 봉사현장에 참여하다 보면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오히려 그곳에서 위로받고, 또 베풀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돼요.”


다른 사람을 웃기는 인생에서, 이제는 모두를 감동시키는 행복재테크 전도사로 변신한 권영찬. 그의 미소가 더욱 빛나는 이유다.

첨부파일 160154_639453_5938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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