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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휠체어 성악가 황영택 자살을 이겨낸 그가 2015년 희망을 이야기한다
등록일 : 2015-01-26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1710


세계최초의 휠체어 성악가로 알려진 황영택씨가 자신의 고난의 과정과 삶의 이야기을 털어 놓은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황씨의 인간극복의 의자와 꿈이 2015년을 맞이해서 새롭게 전해지고 있다.

 황씨는 얼마전 진행된 한 방송에서 "건설 현장 크레인기사였던 시절 7톤 무게의 콘크리트 기둥을 옮기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는 사고로 후천적인 하반신 장애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불굴의 의지로 통하는 것은 성악이라는 것은 하반신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이다.

 휠체어 성악가 황씨는 허리에서부터 가슴까지 3개의 벨트를 매고 호흡훈련을 병행했다고 설명하며 그러한 삶뒤에는 몇 번이고 인생을 포기해고 했던 마음도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황영택씨는 그러한 아픔과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는 배경에 대해서 아내가 아니였으면 불가능한 일이였다고 아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영택씨가 당시 사고를 겪은 나이는 26세로 결혼식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그의 옆에는 22살의 아내인 동거녀 박금주씨가 함께했다.

 처음엔 떠나가라고 해도 떠나지 않는 아내를 쫓아 내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그녀의 진정한 사랑에 감복해서 지금껏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꿈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다행히도 사고가 난 후 대수술을 받고 한달 후에 임신 5주차인 것을 알았다. 바로 사고가 나기 1주일 전에 임신이 된 것이다.

 황 씨는 후천적인 하반신 마비로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자신의 옆을 지키는 가족을 위해서 죽을 수 만은 없었다. 황씨는 사고 후에 방황하다가 돌 지난 아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보고 생명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생기면서 무엇이든 해 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 때부터 휠체어 테니스를 시작한 후, 5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국가대표가 되면서 장애인 아시안게임과 유럽과 세계 각국을 다녔다고 밝혔다.

 그 결과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의 자격으로 2000년 방콕 장애인 아시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고 지난 2001년에는 &qout;&qout;대통령 표창&qout;&qout;까지 수상했다고 감동을 전했다. 그리고 37살이 되던 해 학력고사에 다시 도전해서 성악을 전공하게 됐다고 그의 인생 풀스토리를 감동으로 전했다.

 황씨는 지금까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그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했으며 지난해에는 SBS &qout;&qout;스타킹&qout;&qout;에서 세계적인 가수인 폴포츠와 함께 출연해 뜨거운 감동을 연출하며 &qout;&qout;휠체어 성악가&qout;&qout;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휠체어 성악가인 황영택씨는 권영찬닷컴 소속의 스타강사로 활동하며 기업현장에서 지방자치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qout;&qout;삶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의 메신저&qout;&qout;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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